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다니엘헤니가 영어로 한 말은?

2017. 9. 23. 00:14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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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야심차게 출시한 시그니처버거는 그 맛이나 내용물이나 포장만큼이나 가격이 비싸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녀석이기에 이정도 가격을 받는지 한번 먹어나 보자는 생각으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 입니다. 세트가격이 8,900원 이면, 점심식사 중에서 제대로된 맛난 식사를 하는 가격만큼이나 높다고 생각 됩니다. 가뜩이나, 7,000원만 넘으면 "점심으로 먹기에 부담스럽습니다" 라고 되새김질 하듯이 말해왔는데, 구천원 짜리 패스트푸드 먹는다는 것이 사실 어이가 없기는 합니다. 그래도 맛은 봐야 하겠기에, 실험정신으로 도전해 봅니다.


맥도날드 강동구청점은 규모로는 상당히 넓은편 입니다. 시험기간에는 학생들로 북적거리죠. 요즘에는 불고기버거 사태 때문에, 많이 한산했었는데, 오늘은 방문자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얹듯 봐도 넓어 보이죠? 이 많은 자리가 점심시간에는 앉을 곳이 없답니다.




주문한 맥도날드 시그니쳐버거 세트 입니다. 그릴드 머쉬룸 버거와, 골든 에그 치즈버거 입니다. 포장상자에 M은 머쉬룸버거이고, E는 골든에그치즈버거 입니다. 탄산 음료와 프렌치 후라이는 여느 세트 메뉴와 동일 합니다. 고로, 햄버거가 고급이라는 뜻 이겠죠. 테이블과 시그니처버거 케이스의 색상이 매우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먼저, 골드에그치즈버거 입니다. 포장이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따뜻한 편입니다.




포장을 제대로 해체 했더니만, 머스터드가 범벅이 되어 있네요. 베이컨은 소혓바닥 나오듯이 길게 나와 있습니다. 보기는 이래도, 맛은 괜찮습니다. 특히, 패티가 두툼하고 육직이 느껴지는 느낌 입니다. 야채도 신선하고, 치즈와 달걀의 식감이 느껴집니다. 




몇번 베어 먹은 후 안쪽의 모습입니다.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내용물을 좀 더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계란 후라이, 치즈, 패티, 베이컨, 양파, 양배추, 양상추 순으로 들어 있습니다. 먹을때도 각각의 재료의 식감이 느껴 졌습니다.




이번에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 입니다. 야채와 두툼한 패티와 치즈가 보이고, 안에 버섯이 듬뚝 들어 있을 겁니다. 머쉬룸 버거 이니까요.




이것 역시 몇입 베어 물고 찍은 사진이라 처참 하기는 합니다만, 양상추, 버섯, 양파, 두툼한 패티가 보입니다. 소스가 데리야끼 소스처럼 짠맛이 느껴 집니다.




시그니처버거를 담았던 상자에 후렌치후라이를 넣었습니다. 감자튀김은 따뜻하게 먹어야 하니까요.




맥도날드에서 시그니처버거를 먹다보니, 광고에서 다니에헤니가 영어로 뭐라고 한마디 하던데, 아무도 모르더군요. 결국 CF를 돌려 봤습니다. 알고 계신다면, 관계가 없지만, 모르신다면 한번 보세요. 뭐라 하는지...





CF를 보기전에는 뭔가 시그니처버거 라든가, 품격 또는 그런것과 관련된 단어를 이야기 했던 것 같았는데....



막상 확인을 해보니, "Sixty years" 이더군요. 60년 노하우가 담겨 있다는 뜻이었던 거군요. 왜 햄버거를 먹으며, 이런게 궁금했는지 모르겠지만, CF를 한번 더 보게 되었으니, 맥도날드는 성공한셈 이네요.


성공한 맥도날드가 도의적인 차원에서라도 불고기버거 피해자에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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