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트 Brunt 이용 후기 #3 - 에어컨 대기전력 대기전력 측정

2017. 4. 2. 13:42제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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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트로 전자기기 전력 측정하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단순 재미뿐 아니라, 대기전력이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제품들은 필요할때가 아니면,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료를 절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전기제품 중에서 항상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제품의 대기전력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에이컨 입니다.


삼성전자의 스탠드형 에어컨 입니다. 나름 전력효율이 좋다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에어컨 입니다. 



에어컨만 연결한것은 아니고, 실외기 까지 함께 연결을 했습니다.

어차치 한몸이나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측정된 대기전력은 4W 입니다. 대략 에어컨 2W, 실외기 2W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소규모 전자기기의 대기전력이 1W 정도인것을 감안하면,

2배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에어컨을 사용한 이후로, 계속해서 꼽아 놓았으니...

전기요금 계산기로 계산을 해봅니다.


대기전력이 4W 이므로, 입력하고, 수량은 1개, 사용시간은 24시간 대기중 이므로, 24시간

사용주기는 매일 이므로, "일일"을 선택하면,

월사용시간 720시간 이고, 월간 사용량이 2.88 KWh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온 전기요금이 1,130원은 한집의 전체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므로,

에어컨의 전기 사용량이 아닙니다.

[전기요금내역상세]버튼을 클릭하여, 상세 내역을 보셔야 합니다.



1달에 121.4원을 대기전력으로 사용했으며, 6개월을 그냥 연결해 두었으니, 728.4원어치를 그냥 낭비 했네요.


그런데, 좀 더 정확히 계산을 하면, 1KWh에 60.7원이고 실제로는 1달에, 2.88 KWh를 사용 하였습니다.


2.88 KWh x 6개월 = 17.28 KWh 이고


17.28 KWh x 60.7원 = 1,048원 입니다.


아이스크림 1개 값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에어컨 사용가구들이 모두 이렇게 낭비 했다고 생각 하면, 엄청난 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살리기의 일환으로 에어컨과 실외기의 전기 플로그를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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