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보고온 미녀와 야수 - Beauty and the Beast 2017

2017. 4. 8. 22:22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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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는 1992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거의 그대로 실사와 CG를 섞에 재 구성 하였다. 스토리에 큰 변하를 주지는 않아 원작을 해치지 않았고,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실사로 그려내는데 주안점을 주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서 시작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뮤지컬 형식으로 도입을 시작했고, 만화와 동일 하여, 큰 거부감 없이 애니메이션을 보듯이 좀더 무시무시하게 만들어진 야수는 잠깐 보고, 언제나 멋진 엠마왓슨을 2시간 동안 실컨 보고온 영화라고 하겠다.



계속 이야기 하지만, 애니메이션과 큰 차이가 없어 어린이들은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다고 좋아 한다. 어른들은 예전에본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감상하고왔다는 정도 이다. 미녀와 야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다. 모든게 엠마왓슨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과도한 CG가 조금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벨을 식사에 초대하고, 성의 식구들이 보여주는 현란한 묘기(?)는 너무 현란하고 화면에 꽉 차서 정신이 하나도 없을정도 였다. 좀더 심하게 말하면, 눈이 피곤했다. 특히, 성의 식구들이 보여주는 묘기를 보고, 엠마왓슨(벨)이 놀라고 즐거워 하는 표정의 연기를 해야 했는데, (사실 혼자서 멋진것을 보고 놀라는 척 연기를 해야 했겠지) 그 표정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진짜 놀란 표정이 아니라, 놀란 표정 연기를 하는 것이 느껴져서, 엠마왓슨이 불쌍해 보였다. 제작진이 엠마왓슨이 연기에 몰입 하도록 좀 더 신경을 써야 했다.



  • 한글제목 : 미녀와 야수
  • 영어제목 : Beauty and the Beast, 2017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
  • 플레이타임 : 129분
  • 개봉일 : 2017년 3월 16일 (목)
  • 감독 : 빌 콘돈
  • 주연 : 엠마 왓슨 (벨)
  • 출연 : 댄 스티븐스(야수,왕자), 루크 에반스(개스톤)
  • 한국 공식 사이트 : http://beautyandthebeast-movie.co.kr/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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