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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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화 박스오피스 TOP 10 : 택시운전사 신과함계 공조 범죄도시 군함도 청년경찰
2017년 한국영화 스크린을 꽉 채운 영화 TOP10이 정해 졌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kobis 사이트에서 공개된 순위 이므로, 향후 집계에 대한 최종 적용에 의해 변경될 수도 있으나, 현재 기준으로 순위를 살펴 봅니다. 택시운전사는 2017년 개봉작중에서 유일한게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시대적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택시 추적씬이 옥의티로 느껴지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 였습니다. 신과함께:죄와벌은 2017년을 마무리 하는 영화로 웹툰의 영화화를 나름 잘 이끌어내었습니다. 게다가 짧은 기간동안에 벌써 850만 관객을 이끌어 내었기에, 이 분위기라면 천만은 물론 1500만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조에서는 유해진과 현빈의 공동주연영화를 만들어 내..
2018.01.02 -
범죄도시 조선족 동포들을 무섭게 그린 영화
어느나라 범죄조직이든 잔인하지 않고, 무섭지 않은 범죄조직은 없습니다. 특히 앞뒤 가리지 않고, 물불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법이죠. 범죄도시의 시대적 배경은 2004년 가리봉동은 중국계 조직 이수파와 독사파가 양분하고, 한국계 조직인 춘식이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서는 힘의 균형을 이루며, 금천경찰서의 조율(?)아래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으나, 중국의 폭력조직 소탕작전을 피해 부산, 창원을 돌다가 빌려준돈을 회수하러 올라온 서울에서 사건이 커지는 흑룡파가 중심에 있습니다. 한국영화에서 등장하는 조선족들에게 잔인한 캐릭터를 씌우는 것은, 실제로 그런 사건들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들이 우리와 한발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닌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영화에서 ..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