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나물 시금치 나물 만들기

2017. 10. 3. 14:46내가 만들어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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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나물을 직접 해먹으면 제일 좋죠. 그 과정이 즐겁기만 하다면 말이죠. 그 과정이 쉽지는 않기에, 판매하는 나물을 사먹게 됩니다.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시금치나물 이렇게 세가지를 삼색나물이라 하며 준비하게 되는데요. 다른 것 보다 시금치의 경우 간이 짜게되어 있는 곳이 많아서, 그냥 사먹기가 힘들어 결국은 직접 해먹기로 걸정 했습니다. 먼저 시금치를 싱싱한 녀석으로 2단을 샀습니다.




먼저, 뿌리 부분과 상한 부분을 제거하여 다듬은 후에, 시금치를 찬물에 씻습니다. 




씻은 시금치를 건져 놓치요.




물을 펄펄 끊인다음에, 시금치를 살짝 데쳐야 합니다. 30초 정도 데치면 되는데, 오래 데칠 수록 식감이 덜하겠지요. 물에 굵은 소금 1숟가락을 넣고 끊여 줍니다.




물을 끓이는 동안, 마늘을 다집니다. 미리 다져 놓아도 좋지만, 새롭게 하면 더 신선하겠죠.




대파도 다져 놓습니다. 나중에 쓸 것 까지 미리 많이 해 놓습니다.





시금치를 30초씩 3번에 걸쳐서 대쳐서 건져 놓습니다. 시금치를 데치는 모습을 찍지 못해서, 데치고난 뒤에 모습만 찍었습니다.




끓는물에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서 충분히 식혀준 뒤에, 물기를 짜내어 건져 둡니다. 아주 꽉짜면 시금치 조직이 망가지므로, 살짝 힘을 주어 물기를 짜내어 줍니다.




2단을 모두 찬물에 행구어 짜낸 후에 모습. 양이 많이 줄었네요.




마지막은, 시금치에 마늘 다진것, 대파다진것, 소금을 넣고, 살살 뿌려가며 무쳐 줍니다. 맛을 살짝 보면서 무치면서 간을 하면 됩니다. 덜짜게 하는게 핵심이에요. 간까지 마치고 나면,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이네요. 붉은 빗깔의 비주얼을 위해서 당근을 함께 삶아서 넣기도 해요.




시금치 2단이 시금치나물로 변신한 모습 입니다. 락앤락 1통으로 변신 하였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시금치 나물 만들기 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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