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3)
-
부산 초량 원조 불백 - 돼지 불고기 백반
부산 현지인의 소개로 또다른 맛집을 소개 받았습니다. "돼지 불백"이라는 말은 조금은 생소 합니다. 소고기 불고기 처럼 달달하게 간을한 고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고추장 양념에 볶은 고기로 어떻게 보면, 제육 볶음과도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맛은 제육보다 덜 맵습니다. 아무래도 돼지고기에 넣는 양념이 돼지불백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86년 부터 3대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나오는 검정색 바탕의 간판이 돋보입니다. 가게 입구에는 표시석이 있습니다. "1986년 故권소신 할머니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불백을 볶아 만들어 오던 곳"으로적혀 있습니다. 언듯 보면, 부산광역시에서 세워준 표지석 같죠? 가게 내부 입니다. 2층도 있으나, 올라가보진 못했구요...
2017.05.23 -
부산 차이나타운 장성향 올드보이 만두
우리나라에는 두곳의 차이나 타운이 있습니다. 인천에 하나가 있고, 부산에 또 하나가 있습니다. 모두 항구에 차이나타운이 있군요. 어느쪽이던 차이나 타운에 가면, 중국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대부분 맛도 괜찮구요. 그래도 무언가 더 맛있는것이 있지 않을까 찾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부산의 차이나타운 입니다. 해가 질 무렵 저녁식사를 하려고 차이나 타운을 찾았는데요. 너무 많은 중식당중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식당이 만두를 강조하는 점 이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차이나타운을 걸어 가는데, 창에 올드보이에서의 최민식의 모습이 창에 그려져 있는 식당을 보니, 웬지 들어가보고 싶어 졌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장성향의 모습부산 차이나타운의 가게들은..
2017.05.19 -
부산 연산역 맛집 오소리 순대 - 순대탕 시식
수도권을 오랜만에 벗어나 부산의 맛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솔직히 일부러 맛집을 찾아 간다기 보다는 일이 있어서 간지역에서 가까운 맛집을 찾아보는 것이죠. 부산은 정말 너무 멀어서 예상을 못했는데, 오게 되니 매우 기쁩니다. 부산 전통의 맛집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여러 후보식당 가운데, "오소리 순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략의 위치는 연산역에서 5번출구로 나와서 200m 정도 직진하면정확히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근처에 가면, 돼지 고기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져 나옵니다. 반대쪽 길에서 찍은 가게모습 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북적 북적 합니다.점심시간에는 당연히 약간 기다려 하구요. 내부가 넓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주문하고 별관(?)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방쪽 사진 입니다.두..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