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기내식 베이징 김포 구간 일반석 돼지고기 야채 밥

2017. 9. 11. 00:37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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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을 타고, 베이징에서 김포 구간으로 오는 시간은 유난히 길게만 느껴 집니다. 시차로 인해서 한시간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정을 마무리 하고, 돌아오는 길이기에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 느껴지며, 여행의 마무리는 비행기 기내식으로 하게 됩니다. 역시 대한한공이라서 그런건지 고도 상승에의한 기압차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남방항공에서는 기압차가 느껴졌거든요) 아무튼, 고도 상승이 마무리 되고, 수평을 찾으면서 기내식에 대한 안내가 시작 됩니다. 창 밖을 한번 바라보고나서 트레이를 펼치는 등의 식사 준비를 합니다.




메뉴의 선택권이 없어서, 무슨 메뉴인지 이름도 모르고 일단 받았습니다. 반찬으로 보이는 야채와 과일 6조각, 모닝빵, 그리고, 오렌진맛 푸딩인가요? 그리고 메인식사 입니다. 




제일먼저, 오렌지라고 써 있는 그 무엇입니다. 100 ml 의 용량인데...




모닝빵 입니다. Handmade 라고 써 있는요. 정말 일까요? 핸드메이드라니..., 버터도 빵 봉지 밑에 있을 겁니다.




과일은 수박이랑, 메론, 그리고, 뭔지 모르는 과일 입니다. 맛나 보이네요.




간이 약한 짱아지 같은 반찬 입니다.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메인요리는 은박지에 싸여 있습니다. 뜨끈 뜨끈 한데요. 무엇을 들어 있을까요?





오호, 가운데를 야채가 가로막고, 좌측은 당근이 올려져 있는 돼지고기 같습니다. 오른쪽은 지금 사진으로 보니, 밥같은게 있는것 같습니다. 먹을때는 밤이 있다고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계란인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따끈 하다는 것은 좋습니다. 




포장지를 더 벗겨 내고, 보니, 오렌지 푸딩 같은포장은 오렌지 주스 였습니다. 그릇과 식판밑에 깔려 있는 종이가 매우 고급져 보입니다. 모닝빵에는 이미 버터가 들어가 있구요.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 하려는데, 음료를 바로 주네요. 콜라 사이다 맥주가 있다고 하길레, 바로 맥주를 주문 했습니다. 맥주에도 칭다오, 맥스, 버드와이저가 있었는데, 제가 너무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그런데, 맥스도 맛이 괜찮네요. 만족 스러웠습니다. 지난번 남방항공에서는 음료를 따로 주어서 불편했는데 (그래서 물병에 물을 가지고 탑승을 했음), 대한항공은 식사와 음료를 한꺼번에 주니 좋군요. 더욱이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숟가락, 포크, 나이프의 식기를 철제를 사용해서 더욱 만족 스러웠습니다.




식사때 직접 가져온 물과, 오렌지 주스, 맥주까지 마시니, 화장실을 가지 않을 수 없더군요. ^^;; 




식사를 모두 마치고, 맥주를 마시며 여행의 마무리를 음미 합니다. 안전하게 다녀오게 됨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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