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 기내식 - 소고기 덮밥 먹어 보았어요

2017. 9. 9. 22:27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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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즐거움에서 요소 중에서는 중요한 부분은 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여행의 시작을 알리고, 끝을 마무리 하는 기내식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내식의 메뉴가 다양할 때는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중국남방항공의 경우 3가지 정도의 기내식을 제공하는데요. 들어보면, 주로 선택하는 식사로 소고기 덮밥을 많이 주문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탑승한 비행기는 김포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편이었는데요.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 여서, 뜨는가 싶으니 기내식이 나오고, 밥먹고 잠깐 책을 봤더니 도착을 하더군요. 물론 국내선 최장거리는 김포 제주보다는 2배의 시간이기는 하지만, 해외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짧은 비행이었습니다. 아무튼, 남방항공의 비행기는 이륙후 급상승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기압차 때문에, 침을 여러번 삼켰어야 했거든요. 그렇게 어느 정도 상승 하고나서 수평이 된지 오래지 않아 기내식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해발 9,000미터에서 먹는 스카이라운지 식사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볶음밥, 닭고기덮밥, 소고기덮밥의 메뉴가 있었는데. 소고기 덮밥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소고기 덮밥으로 나오는 식판의 모습은 이러한 모습 입니다. 연한 보라색 쿠킹호일로 덮여 있는 소고기 덮밥으로 보이는 것과, 소프트롤 빵과 버터, 카스테라 같은 빵, 샐러드와 아일랜드 드레싱이 나왔네요.




식기로는 플라스틱으로 된, 포크와 나이프, 숟가락이 나왔으며, 종이타올과 프림, 커피, 소금이 나옵니다. 여기 들어 있는 소금과 설탕, 프림을 사용해 본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기내식을 받고 나서 약간의 이슈가 있었는데요. 한국의 항공사와 달리 식사가 나올때, 음료가 함께 나오지 않는 다는 사실 입니다. 음식을 먹으며 목을 축이는 분들이 많아 음료를 요청 하였는데, 곧 나온다며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쿠킹 호일을 벗겨낸 메인메뉴인 소고기 덮밥 입니다. 가운데, 쌀밥과, 왼쪽의 익힌 야채, 오른쪽의 버섯과 야채를 함께 익힌 소고기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기내식은 원래 양이 적은 듯 합니다.





네모난 빵인데요. 카스테라는 아니고, 매우 달달한 빵입니다. 케익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 이에요.




함께 제공되는 오뚜기 아일랜드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 입니다. 여행을 다닐때 야채를 많이 먹어 주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환경이 많이 변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특히 야채를 많이 먹어 주어야 합니다. 




소프트롤 빵은 데워지지는 않았지만, 함께 주어진 버터를 속에 넣어서 그냥 씹어 먹었습니다. 배가 고프므로 먹어야 합니다. ^^




비행기속에서의 환경은 협소하고, 고도가 높아 몸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기에, 마인드 콘트롤이 중요 합니다. 나는 구름이 보이는 스카이라운지에서 밥을 먹고 있다고 되뇌이며, 식사를 시작 합니다. 여기는 구름위 스카이 라운지야~!




자, 그럼 중국남방항공에서 제공되는 소고기 덮밥 기내식을 맛나게 먹어 보겠습니다. 




대한한공 일반석 기내식과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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