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겨울 데이트코스 : 동계스포츠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017. 12. 18. 00:00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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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 하면, 스키장을 많이 떠올립니다. 높은 정상에서 깍아지는 듯한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스키장의 묘미는 중독을 일으키기 충분합니다. 이제, 겨울에 스키 스노우보드는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즐기는 스포츠 입니다. 그런데, 어린이가 있는 경우에는 눈썰매로 방향이 틀어지기도 하는데요. 


스키는 수도권에도 있지만, 제대로 타려면 강원도로 가야 더 스릴넘치게 탈 수 있습니다. 이유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스키를 타기위해 강원도로 가려면, 교통부터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시간도 많이 소요 되지요.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제대로 즐기시는 분들은 시즌권으로 즐기지만, 일반적인 경우 날을 잡아야 갈 수 있습니다. 그냥 스키장이나 가볼까? 해서 가기 쉽지 않죠.





그런데, 스케이트는 서울안에도 여러곳이 있꼬, 비용도 스키장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여, 쉽게 갈만 합니다. 일단 서울에 있는 스케이트장에는 목동, 잠실, 광운대, 동천, 태릉이 있는데, 그 중에도 시설이 가장 큰 곳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입니다. 아쉬운 점은 교통이 지하철에서 약간 멀어서 버스를 한번은 이용해야 합니다. (차량이 있으면 상관 없구요) 그리고, 스케이트장 말고, 주변에 별다른 볼거리나 먹거리가 없습니다. 인근 식당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물론, 구내 매점이 있기는 한데, 식사는 없고, 분식류, 음료, 과자류만 판매 합니다) 그것 빼고는 스케이트 신나게 타기에는 제격 입니다. 





일단,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건물 앞까지 왔다는 가정에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원래 여기에 주차하면 안되는데, 주차를 많이 했네요. 차를 지나서 앞으로 갑니다.




경기장 출입구가 있구요. 입구로 들어가서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용시간은 08:30 ~ 17:30 이구요.

이용 요금은 아래 화면의 요금표를 확인 하세요.

스케이트 대여료는 크기관계 없이 3,000원 입니다. 장갑은 꼭 착용해야 하므로, 집에서 가져와도 되고, 없으면, 용품점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요즘은 사고방지를 위해 헬맷을 착용해야 합니다. 헬멧 대여료 600원 이구요. 집에 있는 자전거 헬멧 착용해도 괜찮습니다.




표를 구입하여, 스케이트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사진이 누락되었구요. 스케이트장 안으로 들어가면 엄청나게 넓습니다. 우측으로 스케이트장을 돌아서, 반대편에 있는 대여소, 용품점, 매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아래사진으로 봤을때, 우축에 불켜진 곳입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이 스케이트 대여소 입니다. 매표소에서 발급받은 대여권을 제출하고, 신발사이즈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로 스케이트를 신으셔야 합니다. 발이 움직이지 않도록 꼭 맞게요. 그리고, 우측의 노란색 상자에 있는 헬맷을 대여해야 하는데, 연마하는 곳에서 담당합니다. 개당 600원 이에요. 스케이트는 피겨용과 스피드용이 있는데요. 초보는 피겨가 발목을 잡아 주기 때문에 좀더 안전 합니다.




스케이트를 대여하고, 매점쪽에 의자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간식 및 분식으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매점 명칭이 겨울동화 에요.




매점의 메뉴판 입니다. 분식으로 라면, 우동, 김밥이 있구요. 간식으로 추러스, 핫바, 떡볶이 등이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 따뜻한 음료 다 있어요. 단체로 방문을 한 경우에만 식사메뉴가 있는데요. 30인 이상, 1주일전에 예약을 해야만 가능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식사가 불가능 하죠.




우동과 김밥을 주문 했을때, 이러한 모습으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태릉스케이트장에는 정기적으로 얼음판을 정리하는 정빙시간이 있습니다.

태릉스케이트장에는 외곽의 큰 트랙이 있구요. 내부에 작은 빙상장이 2개 있습니다. 초보는 이 작은 빙상장에서 연습을 하다가, 자신감이 붙으면, 외곽트랙에서 타면됩니다.


스케이트장은 아이나 어른 모두 좋아합니다. 스키장 보다 저렴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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