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콤비네이션 11,500원 다 못먹어서 냉동보관

2017. 10. 1. 22:17스타필드-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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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민족대이동이라고 하는데, 스타필드 하남에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군요. 명절을 앞두고 당연히 한산할 줄 알고 차를 갖고 방문을 했는데, 전체 주차장이 만차라고 하고, 주차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이제 트레이더스를 가야 하는데, 알고 보니 트레이더스의 반대편에 주차를 하였기에, 한참을 걸어 갔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줄서기

겨우 트레이더스에 도착을 하고 보니 어마어마한 인파에, 그리고 피자구입을 위한 줄서기 입이 쩌억 벌어 지고야 말았습니다. 줄서는건 둘째고, 이미 자리에 사람들이 가득 앉아서 피자를 먹고 있습니다. 마치 이곳에 피자먹으로 온것 처럼 말이죠.




이미 줄은 여기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기약이 없습니다.




한참만에 메뉴가 보이는 곳에 줄을 서 있습니다. 오늘중에는 먹을 수 있겠죠?




너무 기쁜 마음에 주문을 하다 보니, 계산대 풍경을 놓쳤습니다. 보통의 경우 계산대가 1대가 가동되는데, 이번처럼 구매자가 많을때는 2개의 계산대가 가동 됩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영수증과 주문번호표를 가지고, 왼쪽에 있는 피자를 수령하는 창구에 가서 줄을 서야 합니다. 피자를 번호순으로 주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문하고 장보러 가면, 번호대로 주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는 줄선 순서대로 피자가 지급 됩니다. 간혹 색다른 주문건이 있는 경우 먼저 불러주기도 합니다.




뒤늦게 메뉴판을 보네요. 여러가지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오로지 트레이더스 피자 입니다. 빅 페퍼로니 피자도 있지만, 무조건 트레이더스 피자 입니다. 가성비 때문에 여기 까지 왔는데, 다른걸 먹는 다는건 있을 수 없습니다.




피자수령줄에서 대기하면서, 피자가 아닌 색다른 메뉴 혹은 조각 피자들이 보온 대기중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포장과정

피자가 나온느 프로세스는 처음봤는데, 동네에서 저렴하게 피자만드는 곳과 똑같은 시스템 이었네요. 단지 크기가 컸던것 뿐이구요. 피자가 구워져 나오는 굽는 과정에는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하긴, 저렴한 피자에 다른걸 기대하면 안되는 거죠?




피자를 불판에서 꺼냅니다. 엄청 뜨겁고 덥고, 힘들어 보입니다.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마트에서 하는 업무중에서 청과가 가장 힘들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 피자 굽는 업무가 가장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피자 힘들게 구워서 포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자를 포장 상자에 싹 담습니다.





그리고, 조각을 내야죠. 3번 슥슥슥 그으면, 6조간 짜리 피자가 됩니다.




피자에 콜라가 빠지면, 웬지 섭섭합니다. 500원에 컵을 구매하면, 콜라는 무제한 리필 입니다. 다만, 앉아서 먹을 자리를 기다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사실, 너무 목마르고, 배가 고파서, 피자주문 할때, 콜라를 먼저 뽑아서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이제 피자를 받았으니, 콜라를 리필해야 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먹기

뜨끈 뜨끈한 피자 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이 트레이더스 피자 한판이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피자 한조각을 떼어서 사진을 찍었으나, 이역시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무언가 비교가 필요 했습니다.




숟가락가 비교를 해봤습니다. 크게 느껴 지시나요? 피자의 반지름 길이가 숟가락 크기 입니다.




피자의 측면을 보면, 뚜꺼운 도우 입니다. 배고플때는 두꺼운 피자가 최고죠. 맛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훌륭 합니다.




피자의 밑면 모습은 보신적 없으실듯 해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까맣게 동그란 부분이 불판 직접 닿거나 불이 쎈 부분 이었나 봅니다.





트레이더스 피자 남은건 어떻게?

보통의 피자보다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참을 먹고나도 많이 남아 있게 됩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이야 남김없이 드시겠지만, 보통의 경우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꺼내 먹기 편하게 조각별로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그리고 나서 먹고 싶을때 마다 꺼내어서 전자레인지에 2분~3분 정도 데워 먹으면, 따뜻해서 맛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는 코스트코의 피자를 벤치마킹했지만, 확실히 덜 짜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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