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표 맛집 최냉면 - 산오징어 물회 냉면

강동구에도 나름 맛있는 식당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강동구청 주변에 맛집좀 추천해 달라고 하면, 선뜻 추천해 줄만 한 것이 떠오르지는 않죠. 그런데 최냉면은 기꺼이 추천할만 한 식당 입니다. 

오징어 물회 냉면에 면 투척 사진 입니다.

저도 처음에 가서 먹었을때는 냉면에 오징어가 있는거 말고 무엇이 다른거지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여기 저기 다른 냉면집을 다녀보면, 그런 냉면집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소스가 많이 맵지 않고, 적당 하며 무엇보다 오징어가 매우 싱싱하다는 것이죠. 게다가 식당에 테이블이 7개 뿐이어서, 여름에는 점심시간에 식사하기 매우 힘듭니다. 몇년 전에는 주인 아주머니 혼자서 하셨는데, 그나마 지금은 홀에서 서빙을 보시는 분이 계셔서 서빙 속도가 훨씬 빨라 졌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육수부터 나옵니다.

조금 짠듯 하지만, 냉면을 먹기 전에는 육수로 속을

달래 주어야 합니다. 냉면이 들어가니 준비해 두라고 위장에 선포 합니다.

육수를 따르는 모습을 포착 하였습니다.

밑받찬은 간단 합니다.

무우 동치미와 땅콩 간정 절임

맵기 조절은 고추로

산오징어 물회 냉면을 주문하던,

산오징어 회덮밥을 주문하던 수북한 야채에 오징어가 살포시 얹어서 나옵니다.

다만, 물회냉면에는 초장이 이미 뿌려져 나오고

회덮밥에는 초장이 별도로 나옵니다.

산오징어 물회 냉면

산오징어 물회 냉면에 면이 나오기전에 야채와 오징어를 비벼서 맛을 보면,

신선함이 느껴지고, 맵지 않아 입에 착 붙습니다.

면이 나왔습니다. 면이 특이 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양이 적을 것 같으면, 사리를 추가하면 2,000원 입니다.

산오징어 물회냉면에 면 투척

산오징어 회 덮밥

보통의 경우 냉면집에는 밥을 따로 판매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최냉면에서는 회덮밥을 판매 합니다. 

그래서 산오징어회덮밥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초장을 사악 뿌려 줍니다.

밥을 넣고, 슥슥 비벼주면 끝.

맛은 괜찮은데, 문제는 밥이 뜨거워서

오징어회의 차가움이 밥의 열기에 묻혀 버려서 속상 하네요.

찬밥에 비벼먹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최냉면 가는길 과 주변 이야기

최냉면은 주택가 골목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찾아 가기가 매우 힘들었죠.

지금은 지도앱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헤메지 않고 찾아 갔습니다.

커다란 세로 간판과 주차장 컨테이너도 있어 헤멜일이 없습니다.

가게 정면 입니다. 보기에는 넓어 보이지만,

옆으로 넓고 폭이 좁아서 테이블이 7개 뿐 입니다.

실내 사진 입니다. 주방쪽 이죠. 사진찍을때는 몰랐는데,

사장님 이시네요. 사장님께서는 홍보를 위해 현수막에 얼굴을

드러내셨기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

실내의 다른 곳입니다. 앞 사진과 옆으로 이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뉴판은 간단 합니다.

3가지 메뉴 입니다.

산오징어물회냉면 11,000원

산오징어회덮밥 11,000원

매콤냉면 8,000원

우리 보통 냉면집에서 먹는 냉면이 8,000원 정도 하므로,

결국 산오징어 값이 3,000원 정도 하는셈 입니다.

가격이 오른게 2017년5월1일 부터 였네요.

몇 일만 일찍 갈 것을....

가격이 올랐음에도 점심으로 먹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손님은 계속 줄을 서고, 대기번호는 계속 올라 갑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문의 왼쪽에 노란색 포스트 잇이 번호가

써져 있는 상태로 붙어 있습니다.

이 번호표에 따라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예약이 안됩니다.

• 업소명 : 최냉면
• 영업시간 : 11:30 ~ 21:00
• 신주소 : 서울 강동구 천호옛8길 34
• 지번주소 : 강동구 성내동 291-7
• 전화 : 02-484-0441
• 주차 : 가능 (협소)
• 주메뉴 : 산오징어물회냉면
• 참고 : 신선한 야채와 오징어가 가장 큰 장점임. 길이 좁으므로 차는 안가져 가는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