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여름 별미 - 하남 팔당냉면 vs 하남 망향비빔국수

2017. 5. 4. 11:31내가 가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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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성금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여름이 너무나 더웠기에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매우 걱정이 되는데요. 여름에는 아무래도 무기력해지고 입맛도 떨어지니 입맛을 돋을 수 있는 무언가 상큼하고 시원한것이 생각납니다.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냉면이 최고 입니다. 시원한 물냉면, 매콤한 비빔냉면이 생각 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콩국수가 생각나신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냉면과 동치미국수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하남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여름별미를 판매하는 음식점 2곳 입니다. 하남 팔당냉면하남 망향비빔국수 입니다.

망향비빔국수 vs 하남냉면, 어디가 더 맛있을까요?


시원한 물맛 : 물냉면 vs 동치미국수


하남냉면은 업소명에 냉면이 들어갈만큼 냉면을 주메뉴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하남 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냉면의 수육이 들어가지 않고, 숯불에 구운 고기가 나온다는 점 입니다. 따뜻한 고기에 차가운 냉면을 싸먹으면 그 느낌은 최고 입니다. 더구나 면만 먹으면 금방 배가 고파질 수 있는데, 고기를 함께 먹으니 든든한 편 입니다.


(출처 : 직접촬영)



망향비빔국수는의 주메뉴는 비빔국수 입니다. 망향비빔국수는 워낙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점 인데요. 여름에 한정하여 특별메뉴를 제공하는데, 동치미 국수 입니다. 동치미의 시원함과 발효된 육수에서 나오는 상큼함이 어울어져, 강렬한 맛을 선사 하는데요. 맛에 있어서는 냉면보다는 더 강렬함을 안겨 줍니다. 양도 곱배기와 왕곱배기가 있어서 면만으로도 배를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또, 셀프로 먹어야 하지만, 잔치국수의 육수는 차가운배를 잘 달래주고 입안도 깔끔하게 씻어 줍니다.


(출처 : 직접촬영)



매콤한 장맛 : 비빔냉면 vs 비빔국수


하남냉면에서 물냉면을 먹으면, 시원한 것은 좋지만 강렬함이 없어서, 옆에서 먹는 비빔냉면을 보면 뭔가 아쉬움이 있어서 한젓가락씩 뺏어 먹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비빔냉면을 시켜먹고 함께 나오는 냉육수를 부어서 물냉면처럼 먹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1석 2조인 거죠. 이 비빔냉면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따끈한 고기에 매콤한 비빔냉면의 고기를 둘러싸면서 매콤이 사라지고 고기의 고소함과 함께 어울어 집니다.


(출처 : 직접촬영)



망향비빔국수는 원래 매콤한 비빔국수로 너무나 유명한 곳이기에,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런데 매워도 많이 맵습니다. 요즘들어 더 매워진것 같습니다. 매콤한데, 걸죽하면서 고소한 느낌이 드는 국수 입니다. 비빔국수 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만약에 일반적인 국수를 원하신다면, 잔치국수를 주문하셔도 됩니다. 매운것을 싫으시면 잔치국수를 추천 합니다.





(출처 : 직접촬영)




망향비빔국수 vs 팔당냉면

결론은 취향에 따라 선택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든든한함과 시원함을 원하시는 분은 숯불고기가 따로 나오는 하남냉면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맛을 원하신다면 망향비빔국수가 더 좋습니다. 


또, 어느 식당이던 식사시간에는 줄서서 드실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두 식당 모두 넉넉 하지만, 주말에 막히는 걸로 비교하면, 하남냉면은 하남대교로 진입하는 IC도로상에 위치 하기 때문에 진입하기가 더 힘듭니다.


망향비빔국수는 선불, 하남냉면은 후불 입니다.


각 식당에 대한 개별 리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 하세요.



하남 망향비빔국수

하남 팔당냉면



2016-06-16 망향비빔국수 사진 직접촬영하여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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