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6. 13:56ㆍ내가 가본 식당
한지역에서 30년씩이나 영업을 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소비자의 요구가 변화무쌍한 시대에 30년 이상을 유지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파여고앞에 (정확히는 영파여고 길 건너편)에 두곳의 분식집이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하얀집과 셀프하우스 입니다. 개별후기도 참고 하세요.
1. 메뉴 비교
셀프하우스가 마늘떡뽁이 중심에, 찹쌀순대와 오뎅, 라면만을 파는 소메뉴 분식점이기에 분식을 목적으로 할때에만 가게 됩니다. 그에 비해, 하얀집은 다품종의 메뉴를 취급 합니다. 분식을 먹어도 되고 식사를 해도 됩니다. 그래서, 셀프하우스 하면, 마늘떡뽁이가 떠오르지만, 하얀집은 메뉴가 떠오른다기 보다 맛탕을 파는 분식집 정도로 인식이 됩니다.
셀프하우스 |
하얀집 |
마늘떡볶이 5,000원 마늘떡뽁이 3,000원 마늘떡뽁이 2,000원 찹쌀순대 4,000원 오뎅 1꼬치 500원 신라면 3,500원 음료 1,500원 |
돈까스 6,000원 칼국수 5,000원 쫄면 5,000원 물쫄면 5,000원 떡뽁이 2,000원 뚝배기 라뽁이 5,000원 맛탕 2,000원
제육덮밥 6,000원 돌솥비빔밥 5,000원 만두라면 4,000원 라볶이 5,000원 통만두 3,000원 꼬치오뎅 3,000원 팥빙수(계절음식) 4,000원 콜라,사이다 2,000원 |
2. 위치 비교
셀프하우스가 영파여고에서 조금 더 가까운데다가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1층은 줄을 서더라도 밖으로 줄을 서면 되는데, 하얀집은 2층이어서 아무래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셀프하우스에는 여중생들이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하얀집은 초등학생과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는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갔을때 그랬다는 거죠)
지도상으로는 거리가 있어 보여도, 실제로 가보면 서로 가게가 보일만큼 가까운 거리 입니다.
셀프하우스 |
하얀집 |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572 코오롱2차아파트상가 107호 |
서울 강동구 천호옛길 25 2층 |
1층 |
2층 |
3. 홍보방송 비교
셀프하우스 |
하얀집 |
수요미식회 2017년 2월 1일 |
식신로드 2015년 7월 11일 (242회) |
|
|
4. 식대 납부 방법
셀프하우스 | 하얀집 |
선불 (현대카드 결제 안됨) | 후불 |
개인적으로는 하얀집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셀프하우스를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30년 정도 맞수로 지냈다면, 이제는 30년 지기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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