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좋아하는 자극없는 설렁탕 - 중구 맛집 도가니탕 중림장

2017. 8. 28. 00:29내가 가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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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 어린이와 오게 되었는데, 부담없이 점심식사를 할 곳을 찾다 보니, 중림장 이라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마치 중국집 같은데, 설렁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요즘 설렁탕에 고소한맛을 내려고 무언가 첨가하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40년 역사의 식당에서 그런짓은 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도상으로는 대로변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골목 안쪽에 들어가야 있어서 잠깐 주변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골목 안쪽으로 주욱 들어가면 됩니다. 빨간색 간판 없었으면 몰라봤을뻔 했네요.




간판을 돌아 왼쪽을 보니, 입구 간판도 있네요. 역사 만큼이나 실내 인테리어는 허름합니다. 저는 맛만 있으면, 어디라도 괜찮은데, 허름한 식당을 않좋아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 입니다. 홀에는 식탁에 앉아서 먹을 수 있고, 주변으로 방이 있어서 들어가면 방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주방 사진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저기에서 맛있는 설렁탕이 나옵니다.




중림장의 메뉴판(차림표)

식사 

설렁탕 : 7,000원

(특)설렁탕 : 8,000원

도가니탕 : 8,000원

(특)도가니탕 : 10,000원

꼬리탕 : 12,000원


안주

양지수육 : 25,000원

도가니수육 : 25,000원

꼬리수육 : 30,000원

반반수육(양지, 도가니) : 25,000원

모듭수육(양지, 도가니, 꼬리) : 35,000원





탕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파가 한가득 들어 옵니다. 파는 설렁탕에서 느끼함을 덜어 주는 뺄 수 없는 중요한 토핑 입니다.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함께 나옵니다. 가위로 잘라 드시면 되는데, 김치 깍두기 모두 맛있습니다. 설렁탕이 심심하다 느껴지시면, 김치 깍두기 국물을 넣어 드시면 훨씬 좋습니다.




특설렁탕을 주문하면, 설렁탕에 밥이 따로 나옵니다. 그만큼 설렁탕 안에 국물이나 고기가 더 들어 가겠죠. 




일반 설렁탕을 주문하면, 설렁탕 안에 밥이 들어 있습니다. 국수면도 함께 들어 있구요. 고기가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 느낌이 듭니다.





설렁탕에 간이 필요하시면, 사용하세요. 하지만 있는 그대로 드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정 아쉬우면, 김치 깍두기 국물을 넣으세요.




젓가락으로 설렁탕 고기와, 국수면을 들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먹고 싶네요.




이번에는 김치와 설렁탕을 한번 떠서 찍어 보았습니다. 김치까지 보니 더 먹고 싶네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백종원에 푸드트럭에도 소개된 설렁탕 집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맛에 이정도 가격이면, 맛집으로 추천할 만 합니다. 함께 간 어린이들도, 너무나 맛있었다고 이야기 해주어서 부담없이 추천할 만 합니다.



  • 업소명 : 중림장
  • 신주소 : 서울 중구 청파로 459-1 
  • 전화 : 02-392-7743 
  • 영업시간 : 매일 07 ~ 22 (명절 휴무)
  • 주차 : 불가 (주변 신문사 유료 주차)
  • 주메뉴 : 설렁탕, 도가니탕, 모둠수육
  • 장점 :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가 부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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