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3. 14:00ㆍ내가 가본 식당
날씨가 덮고, 후더지근 하니, 웬지 평범한 밥은 먹기가 싫고, 그렇다고 대단한게 잇는 것도 아니고, 밥맛이 아니 입맛이 별로 없네요. 그러던 중 얼마전부터 매일식당(상호명 : 서울육개장 & 짚불고기)이라는 곳에 커다랗게 육회사시미 비빔밥을 8,000원에 50그릇 한정판매 한다고 써 붙여 놓았더군요. 육회 비빔밥을 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엄청 저렴 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날이면 날마다 하는 것도 아닙니다. 고기 수급문제로 고기가 없는 경우도 간혹 있거든요. 특히 연휴기간 이후에는 그렇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육회 사시미 비빔밥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50그릇 한정 아직 다 안나갔죠?" 확인해보고 주문 합니다. 그냥 육회 사시미가 나오면, 그건 밥이 아니므로 엄청나게 비쌀테니 말이죠.
원래 매일식당(간판명 서울육개장,짚불고기 메밀냉면)은 육계장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또, 짚불고기도 맛있습니다. 짚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먹고 나서, 마지막에 밥을 볶아 먹으면, 맛나요. 꽁지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이신 사장님은 해마다 강동구 보건소에서 하는 행사에도 참여 하시고, 염도 줄이기 캠페인도 참여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그 꽁지머리를 자르셨네요 (파마를 하셨다능...) 두둥~. 아무튼, 오늘 여기온 목적은 육회 사시미 비빔밥 입니다.
가게 밖에도 걸려 있지만, 가게 실내에도 육사시미 비빔밥 출시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50그릇만 한정 판매한다는 사실, 저녁에 가면, 못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
육사시미 비빔밥에서 밥을 뺀 핵심부분이 왔습니다. 불긋불긋한 소고기에 양념을 살짝 하여 채소에 얹어져 왔습니다. 그냥 한입 먹어보니, 약간 짠듯 하게 간이 되어 있습니다. 참깨 소금 후추 인듯 하네요.
밥을 반공기쯤 넣어서 쓰윽 쓰윽 비벼 봅니다. 저는 비빔밥에 밥보다는 야채가 많이 나오게 해야 더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간을 마추기 위해, 간장 소스가 있습니다. 저는 패스 했습니다.
약간의 매콤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초장도 필요 합니다. 저는 약간만 넣었습니다.
기본반찬 입니다. 그냥 기본 이에요.
동치미니는 1인 1그릇, 동치미 좋아하시면, 추가 가능 해요.
육계장 컷은 보너스로 올립니다. 이 가게의 기본 메뉴 이니까요? 괜춘헙니다. 안에 내용물도 매우 충실하구요.
서울 육계장 비빔밥의 메뉴 입니다. 육개장이 기본 메뉴 이구요. 짚불고기 추천합니다.
- 업소명 : 서울육개장 짚불고기
- 영업시간 : ~
- 신주소 : 서울 강동구 성안로3길 127
- 지번주소 : 서울 강동구 성내동 456-2
- 전화 : 02-3444-0221
- 주차 : 가능
- 주메뉴 : 육개장, 짚불고기, 육회사시미
- 참고 : 점심 먹기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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