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 맛집 임현숙의 이화김치찌개

2017. 12. 2. 15:46내가 가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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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로 맛있는 집을 찾는것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사람들 마다 입맛이 다르고, 김치맛이 다르다 보니, 김치찌개가 맛있다고 해도,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한때 오모리 김치찌개가 유명할 무렵, 개인적으로는 맛있다고 느껴진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화김치찌개는 제 입맛에 맛있게 느껴지는 김치찌개 입니다. 비주얼은 걸축한데, 맛은 깔끔하고, 돼지고기 양이 많아서 마음에 들더군요, 게다가 돼지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이화교 끝에 4거리에 세차장을 함께 운영하는 곳 같습니다. 근방에 맛집들이 대부분 주차가 불가능한데, 이곳은 주차가 가능하여 찾아 왔습니다. 운영시간은 새벽6시 부터 24시까지 이므로, 아침 식사도 가능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이화김치찌개의 자랑거리를 적어 놓았습니다.




입구에서 우측을 돌아보면, 건물이 낡은 느낌이 전해집니다. 테이블은 8개가 있습니다.




주방쪽은 이런 모습이구요. 가게는 작은편 입니다. 주문을 하면, 5분정도 끓여서 나옵니다.




메뉴판 입니다. 김치찌개는 1인분에 8,000원, 고기사리 8,000원, 햄사리 8,000원, 라면사리 1,000원 입니다. 김치찌개 단일메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삼겹살, 목살, 주물럭도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 깍두기가 있는데, 보기보다는 아삭아삭 한것이 살짝 단맛도 나도, 맛이 있습니다.




깍두기가 맛있어서, 금방 다 먹고, 추가로 깍두기를 요청하니, 통째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마음껏 덜어 먹었습니다.





두번째 반찬은 김입니다. 김은 김 이지요.




오징어 젓갈은 세번째 반찬인데, 오징어 젓갈도 추가로 달라고 요청을 많이 하시네요.




오늘의 주인공 육수 듬뿍 김치찌개 입니다. 3인분 인데, 양이 많습니다. 5분정도 더 팔팔 끓여서 먹습니다.




김치찌개를 한그릇 떠서 밥과 맛있게 먹습니다.




돼지고기, 김치등으로 밥을 어느 정도 먹고 나서, 함께 나온 육수를 부어 라면을 끓여먹습니다. 처음에 육수인줄 모르고 물김치인줄 알고 먹을뻔 했네요.





라면사리 한개 주문해 보았습니다.




김치찌개 육수를 추가로 붓고, 라면을 넣고 다시 끓이기 시작 합니다.





김치찌개 국물이 맛있으니, 라면도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화김치찌개 가게는 허름해보이기는 하지만, 맛은 추천할 만 합니다. 보통의 김치찌개가 너무 짜거나 맵거나 하여 속을 많이 자극하기 때문에, 잘 안먹었는데, 이화김치찌개는 자극이 덜 한편인것 같습니다. 김치찌개 맛집으로 추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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