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순대맛집 70년역사 옥산장날순대, 특이한 순대국밥

2017. 11. 17. 09:58내가 가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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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덕분에 따뜻한 국물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주 인근에서 맛있는 집을 찾아 보다가, 옥산장날순대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느 순대국과는 다른점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이 다른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차량으로 이동을 했는데, 주차는 가능한데, 가게 앞에서 주차를 할 수는 없구요. 인근에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경우 입니다. 진입로가 있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 입니다.


옥산장날순대 집입로



건물에 자세히 보시면, 건물을 지나서 왼쪽으로 가면 공영주차장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옥산장날 순대 건물



건물을 지나서 좌회전 하여 가면, 이렇게 보이는 옥산면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면수가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자리가 없으면, 주위에 주차를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더군요. 다행히 저는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옥산면 공영 주차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모습 입니다. 테이블이 8개 정도 있는것 같아요. 신발벗고 자리에 앉아서 먹어야 하는 구조 입니다.


옥산장날 순대 실내



벽쪽으로는 각양각색의 담금주가 즐비 합니다. 


옥산장날 순대 담금주



주방쪽은 이러한 모습 입니다. 사장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옥산장날 순대 주방



메뉴판에는 순대국밥, 순대국수, 접시고기, 순대, 곱창전골이 있습니다.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업소 입니다.


옥산장날 순대 메뉴판



벽쪽에 TV출연한 화면이 있습니다. KBS 세상의 아침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었네요. 왕종근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시절이네요.


옥산장날 순대 TV 출연




옥산장날순대 반찬을 한번 볼까요? 깍뚜기 있구요. 김치가 있습니다. 끝. 반찬은 2가지 뿐입니다. 깎두기와 김치 모두 겉절이 형태의 김치라 겉절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음에 들어하실 수 있겠네요. 저는 겉절이 보다는 묵은걸 좋아해서 패스.


깍뚜기



김치



순대 먹을때는 새우젓이 필수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새우젓



순대국에, 소금이나 고추가루를 사용할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넣어 드세요.


소금과 고추가루




옥산장날순대의 대표메뉴인 순대국밥 입니다.  순대국의 빛깔이 고추기름을 넣은듯 한 비주얼 입니다. 덕분에 약간 얼큰하구요. 그렇다고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맛은 예상보는 괜찮습니다. 밥이 말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양이 적은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다 먹고 나면, 배는 부릅니다. 보통 뽀얀 국물에 나오는 순대국을 보다, 이런 빛깔의 순대국을 보니 생소하기는 합니다.


옥산장날순대 색깔다른 순대국밥




순대국밥의 밥을 포함해서 순대와 머리고기 까지 한숟가락에 얹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비주얼은 그닥이네요. ㅎㅎ


순대국밥 내용물



순대 메뉴중에는 접시고기와 순대가 있는데, 순대는 그야말로 순대만 나오고, 접시고기를 주문해야 머리고기나 다른 부속고기들이 나옵니다. 저는 순대를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다른고기는 안필요하냐 물으셔서 다른것도 조금씩 넣어 달라고 부탁 드리렸습니다.


옥산장날순대 접시고기



머릿고기를 한점 들어 보았습니다. 사진의 초점이 안맞네요. ㅠㅠ


머릿고기



순대는 맛있어 보이고, 사진도 잘나왔습니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전통 순대의 맛이죠.


전통순대



포장도 가능하다고 다시 한번 알려 줍니다.


순대 포장 메뉴



사장님께 허락을 받고, 준비 하시는 모습을 찰깍 찍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나서 더욱 정감 넘칩니다.


옥산장말순대 주방에서 사장님 준비하는 모습



청주의 70년역사를 자랑하는 독특한 순대국밥을 판매하는 옥산장날순대 방문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특이한 순대국의 맛도 괜찮았구요. 전통순대는 찾아서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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