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 원조 불백 - 돼지 불고기 백반
부산 현지인의 소개로 또다른 맛집을 소개 받았습니다. "돼지 불백"이라는 말은 조금은 생소 합니다. 소고기 불고기 처럼 달달하게 간을한 고기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고추장 양념에 볶은 고기로 어떻게 보면, 제육 볶음과도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맛은 제육보다 덜 맵습니다. 아무래도 돼지고기에 넣는 양념이 돼지불백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86년 부터 3대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나오는 검정색 바탕의 간판이 돋보입니다. 가게 입구에는 표시석이 있습니다. "1986년 故권소신 할머니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불백을 볶아 만들어 오던 곳"으로적혀 있습니다. 언듯 보면, 부산광역시에서 세워준 표지석 같죠? 가게 내부 입니다. 2층도 있으나, 올라가보진 못했구요...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