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따!! 간식의 신 떡꼬치, 떡꼬치 소스의 비밀을 알아버리다!

2017. 9. 24. 15:07내가 가본 카페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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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우리나라 고유의 간식거리 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그렇게 자주먹는 먹거리는 아닙니다. 명절에 먹거나 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근처에 있다가 얻어 먹게되는 정도 이지요. 그런데, 최근에 떡이 변식을 하여 떡꼬치라는 형태로 모습을 바꾸어 어린이들의 입맛을 빌어 어른들의 간식 리스트에도 명단을 올리고 있습니다. 


떡꼬치라고 하면, 밀가루 떡이나 쌀떡을 꼬치에 끼워서 기르에 튀김니다. 튀기고 난 후에 떡에 설탕을 바르거나, 떡꼬치 소스를 발라서 먹으면, 튀겨진 떡의 표면의 바삭함과 튀겨진 떡내부의 쫄깃함, 그리고 떡꼬치에 발라지는 소스의 맛이 어울어져 맛있지만 저렴한 간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우리의 간식거리 입니다.



동네 장터에서 떡꼬치를 사려고 나섰습니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띄는 것은 붉은색 계열의 파라솔 아래여서 그렇다는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떡볶이와 튀김을 파는곳을 어슬렁거리면서 떡꼬치를 찾아 보았더니, 타나 났습니다. 저 하얀 떡꼬치 무리들...!!




이 떡꼬치들이 기름에 입수를 해야 하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순식간에 입수를 시키셔서 사진으로 포착을 하지 못하고, 이미 잠수한 뜨거운 기름가마위만을 찍었습니다. 덕분에 사진 하단에는 또다른 간식거리인 핫도그가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떡꼬치를 건져내는 손놀림이 어찌나 빠르시던지, 휴대전화 카메라가 간신히 포착을 했습니다. 뜨거운 기름에서 건져저서 기름을 철철 흘리는 저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거름망에 올려주서 머금고 있는 기름을 내보내고 있는 먹음직 스러운 떡 꼬치들 입니다.




이때 떡꼬치 양념을 바르는 모습을 또 놓쳐 버렸네요. 사장님의 손은 너무 빠르십니다.




떡꼬치는 아무래도 따뜻할때 먹어야 더 맛있기에, 집으로 후다닥 가져와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떡이 8알 연결되어 있고, 그 위에 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매콤달콤한 소스와 빠싹한 떡의 겉표면과 쫄깃쫄깃한 떡살이 입안에서 자꾸만 떡꼬치를 호출 하네요. 우거우걱 먹고나서, 근접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달콤함은 물엿의 맛일 것이고, 고추가루도 보이네요. 도대체 소스를 어떻게 만들기에 이렇게 맛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조미료맛이 있을거라고도 상상은 했죠.




그런데, 이번에 떡꼬치를 판매하는 판매대에서 저는 못볼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Oh! My Eye!!! 


보지말았어야 했는데, 보고 만것이지요.

우상은 우상으로 두어야 더 멋있는 것 처럼, 소스에 대한 호기심은 애초에 접어 두고 먹기만 했어야 했느데...

소스의 정체를 보고 말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숨기지도 않으시고, 소스통에 벌컥벌컥 쏟아 붓는 용기의 모습에 "마시따" 라고 써있는 글씨를 본것 입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와 폭풍검색을 해보니, 찾아낸 소스가 바로 이녀석 이었습니다.


[사진 : 마시따 닭강정 소스 / 출처:한맥몰]



사진을 찍으실때, 소스를 한병만 준비 하셨는지, 저 같으면, 온전한 소스 한통과 부어져 있는 소스를 함께 찍었을텐데, 위에 비어져 있는 소스와 담겨져 있는 소스를 함께 찍으셨네요. 이것도 설정이라면 설정이라 할 수 있죠. 그리소, 성분을 한번 살표 봅니다.


  • 제품명 : 닭강정 소스 2kg
  • 제조사 : 한맥몰 
  • 판매쇼핑몰 : http://hanmacmall.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46
  • 식품의 유형 : 소스류(살균제품)
  • 주원료 : 고추분, 물엿, 옥수수전분, 찹쌀분 등
  • 원재료명 및 함량 : 물엿, 케찹{토마토 페이스트(중국산), 고과당, 물엿, 변성전분, 정제염}, 정제수, 정백당, 양파(국산), 간장{탈지대두, 액상과당, 천일염, 소맥(밀), 스테비오사이드, 변성전분, 당근, 마늘, 고춧가루, 정제염, 찹쌀가루, 계피분말, 백후추조미분, 참꺠, 혼합제제식품첨가물(산도조절제, 푸마르산, 말토데스트린, 유화제), 생각분말, 카라멜색소, 향신료, 파프리카추출색소, 올레오레진캡시컴


음식을 먹을때는 맛있게 먹으면 그게 최고다, 라고 누가 하더군요. 맛있는 떡꼬치를 위해 닭강정소스를 구매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용량이 2Kg이나 되는데, 이걸 언제 다 먹나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지만, 제조사로 부터 어떠한 지원을 받아 작성한글이 아니며, 순전히 호기심에 찾아서 발견한 제품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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