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체육관 배치와 코인 획득 - 포켓몬고 포켓코인

포켓몬고 체육관 시스템이 변경되면서, 기존의 방식과 달라서 혼란이 있었습니다. 이전보다 좋아진 점은 체육관에 배치하고 한번에 포켓코인을 획득하는 방식이 아닌, 개별 체육관마다 얼마나 오랫동안 배치되어 전투를 치르느냐에 따라 획득 하는 포켓코인(포켓몬고 코인)의 수가 달라집니다. 과거에는 체육관 1곳에 배치하고 보너스를 체크 하면, 10포켓코인, 체육관 2곳에 배치하고 보너스를 체크하면 20포켓코인이 주어지고, 한번 보너스를 체크하면, 21시간동 보너스를 체크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곳의 체육관에 배치를 하고 보너스를 체크 하려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배치를 하고나서 보너스를 체크를 해야 했습니다. 다른 체육관에 배치하는 도중에 배틀에 져서 체육관에서 튕겨나오면 보너스를 못받으니까요. 과거 체육관에 포멧몬 배치하고 보너스 받는 방식

그런데, 이번 버전업에서 체육관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개별 체육관마다 포켓몬을 배치하고 보너스를 체크하지 않아도 배치된 포켓몬이 체육관에서 배틀을 하고 오랜시간 버티다가 돌아오게 되면, 최대 50코인을 받아서 가져오게 됩니다. 또 한가지 체육관에 같은 종류의 포켓몬이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높은 CP를 가진 희귀 포켓몬이 점령하던 체육관을 다양한 몬스터들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슬롯의 갯수도 10개에서 6개로 줄었습니다. 포켓몬의 배치 순서도 높은 순이 아니라, 배치를 한 순서에 따라 배틀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희귀 포켓몬이 아니어도 높은CP를 가진 포켓몬을 배치할 수 있게 되었고, 일부러 보너스 체크를 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이전보다 획득하는 포켓코인의 수량이 늘어났습니다. 이전에는 200코인을 모으려면, 1달 가까이 체육관을 전전해야 했는데, 이번에 변경되면서, 1주일새 400코인 이상을 모을 수 있어서 가방 업그레이드와 포켓몬 박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서 숨통이 틔였습니다.

포켓코인을 가져오는 한사이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체육관 중에서 우리팀(파란색)이 점령한 체육관 중에서 꽉차지 않은 체육관을 찾거나, 다른 체육관중에 공격해서 무너뜨리기 쉬운 체육관 혹은 비어 있는 체육관을 찾아 봅니다. 이번에 제눈에 들어온 체육관은 우리팀이 점령하였지만, 타워가 높지 않아 들어갈 자리가 있는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체육관을 클릭하여 들어가 봅니다.

최대 6마리의 포켓몬이 들어갈 수 있는데, 현재 3마리만 들어 있습니다. 서둘러서 오른쪽 아래 + 모양이 들어있는 아이콘을 클릭하여 포켓몬스터를 배치하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을 CP순으로 정렬을 합니다. 꼭 CP가 높을 필요는 없으니, 확률적으로 CP가 높으면 오래 버틸것 같아서 현재 CP가 제일 높은 포켓몬인 "샤미드"를 선택 하였습니다.

"샤미드를 체육관에 배치하겠습니까? 체육관을 뺏길 때까지 지닌 포켓몬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여집니다. 이전에도 그랬듯이 체육관에 배치되면, 내가 호출을 할 수는 없습니다. 체육관의 사정에 따라 달라 지게 됩니다.

체육관에 배치가 되면, 체육관 배치에 대한 포인트가 +100 되고, 내가 선택했던 포켓몬스터가 체육관안에 나타나 있습니다. 제가 배치한 샤미드가 앞줄에 서 있습니다.

잘 배치 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트레이너 얼굴이 있는 왼쪽 하단의 프로필을 클릭하고,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 하면, 최근에 간 체육관이라는 화면이 있고, 거기에 내가 포켓몬을 배치한 체육관에 포켓몬 아이콘이 떠 있습니다. 현재 제가 배치한 포켓몬이 풍납사거리공원 체육관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풍납사거리공원 체육관을 클릭해 보면, 체육관에서의 방어횟수, 방어시간, 나무열매수가 하단에 표시되고, 나의 포켓몬이 얼마나 오랫동안 배치되어 있는지 시간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체육관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배틀에 져서 돌아오게 되면, 빈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아래 화면이 체육관에서 배틀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모습니다. 포켓코인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체육관에서 배틀을 오랜기간 이기고 버티고나서 돌아오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포켓코인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마치 권투경기나 이종격투기 처럼 파이트머니와 승리수당을 가져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게 보니 포켓몬스터를 이용해 돈을 버는 느낌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하지만, 포켓머니를 벌어야, 포켓몬 박스를 업그레이드하여 더 많은 포켓몬스터를 모을 수 있고, 가방을 업그레이드 해야 더 많은 공격아이템으로 포켓몬을 쉽게 잡을 수 있고 더 희귀한 포켓몬스터를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포켓몬고 게임의 룰이 그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