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의 전투기 공중전이 목마른 사람을 위한 AREA 88

2017. 8. 7. 11:44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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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케르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입니다. 영화는 육지, 바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3가지 시점에서 전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다가 마지막에는 그 3시점이 한군데서 만나면서 감동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사용 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이야기 했듯이 이 영화는 전쟁영화가 아니라 생존영화라고 했던 것 처럼 육지와 바다에서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연합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지기만 합니다. 게다가 아군의 전투기가 없는 해변의 하늘에서 비행기 엔진의 소리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입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아군의 전투기가 나와서 적기를 공격하면, 환호성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극적인 감동을 위해서 였던 것일까요?




특히, 병사의 1주일, 선박의 1일, 조종사의 1시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하다 보니, 가장 재미 있고 신나는 비행전투신은 짧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절하게 당하기만 하다가 비행전투신으로 약간의 위로를 받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생각났던 영화 "탑건 - TOP GUN"과 애니메이션 "에이리어 88 - Area 88"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하늘에서 공중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작품들 이니까요. 


이 두작품 중에서 에리어 88을 다시 한번 봤습니다. 1982년 작품이지만, 지금 보아도 너무나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이비다. 한국 공중파에서 짤렸던 내용도 가감없이 나왔습니다.



덩케르크의 공중전과 에리어88의 공중전은 일단 등장하는 비행기가 다릅니다.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덩케르크에서는 영국의 스핏파이어와 독일의 Bf109이 등장 하지만, 에리어 88에서는 80년대 전투기들이 다수(F14, F15, ,F18, 헤리어, 미그29 등) 등장 합니다. 시대적인 문제의 가장 큰 차이는 공대공미사일이 입니다. 덩케르크에서는 전투기에 장착된 기관총으로만 도그파이팅을 하지만, 에리어88에서는 공중 근접전을 하기 전에 이미 미사일로 공격을 합니다. 추격적에서도 미사일이 사용 되고, 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한 플레어도 등장 합니다. 물론 기관총도 수시로 사용 합니다. 덩케르크에 화면과 에리어88의 화면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정확하게 일치하는 장면은 아니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 합니다. ^^


비행

 

 


파일럿

 

 

계기판

 

 


후미반사판

 

 


공격

 

 


추락

 

 




그리고, 덩케르크에서 볼 수 없었던, 편대 비행과 미사일 발사




전투기 이야기와 공중전 이야기를 주로 말씀 드렸지만, 사실 에리어88은 안에는 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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