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8. 00:00ㆍ내가 만들어본 음식
재료와 준비가 많이 필요없는 초간단 미역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미역국을 맛있게 하기 위해 시원한맛을 내기 위해 무우를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미역국을 맛나게 끓이기 위해서 멸치로 육수도 내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았으나, 결국은 고기에서 나오는 육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더군요. 거기에 내 입맛에 맞는 적당량의 간장 이죠.
미역국을 끓이기 전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부터 정리해 봅니다. 요리사가 아니므로, 정량은 없습니다.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주어진 환경에서 적당한 양의 재료로 만들기를 시작 합니다.
초간단 미역국 끓이기 도구
도마 : 무우 자를때
칼 : 무우 자를때
바가지 : 미역 불릴때
냄비 : 미역국 끓일때
미역국 재료
마른미역 한웅쿰
참기름 : 미역 볶을때 사용
무우 3쪽
소고기양지 300g
물 800 ml
미역국 재료 준비 단계
집에 완도 미역이라는게 있었네요. 엄청 큰데요.
다 필요 없습니다. 손으로 한웅큼만 있으면 됩니다.
대략 20배는 불어나는 듯 하니. 한주먹에 들어갈 만큼만 잘라내면 됩니다.
한웅큼 잘라낸 미역을 바가지에 물을 담아 넣어 놓으면
저절로 불어 납니다. 보고 있으면 경이로우 정도로
팽창력이 대단 함.
냉장고에 무우가 있군요. 이것도 다 필요 없고
3분의 1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그 마져도 3등분으로 나누어 준비 합니다.
핵심재료 한우 양지 입니다.
300g에 대략 13000원 정도 하네요.
미역국 끓이기 단계
먼저, 물에 불린 미역에 참기름을 두르고 냅비에서 살짝 볶아 줍니다.
저는 고소해 지라고 볶습니다.
살짝 볶고난 후에, 물을 붓습니다.
준비해둔 무우를 넣습니다. 무우는 국물 뽑아내기 위한 용이므로, 깊숙이 담그면 됩니다.
물을 더 붓고 양지도 넣고 끓이기 시작 합니다.
고기가 익을 정도만 끓이면, 먹을 수는 있지만,
많이 끓어야 더 맛있습니다. 사실 더 맛있게 하려면, 소고기 엄청 큰걸
넣어서 2시간 즈음 팔팔 끓이면 국물이 우러나와 더 맛있기는 합니다.
정 쇠고기가 없다면, 새우라도 넣고 끓이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20분 즈음 끓였더니, 미역색도 바뀌고, 국물도 우러나왔습니다.
맛을 한번 보고, 입맛에 맛게 적당량의 간장을 넣습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간을 맛추면, 맛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한그릇 떠서 밥상에 올려 놓으면 완성!!
밥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한그릇 뚝딱 입니다~~!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블로거가 아니다 보니,
사진 퀄리티가 좀 별로네요.
사진이 너무 리얼해서, 맛있어 보이질 않아요. ㅎㅎ
자꾸 쓰다보면, 퀄리티가 올라가겠죠.
'내가 만들어본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산물 전복 라면 끓여먹어 보았더니 국물이 기가막혀 (0) | 2017.10.27 |
---|---|
추석나물 시금치 나물 만들기 (0) | 2017.10.03 |
집에서 5분만에 마파두부 쉽게 해먹기 - 摩婆두부 (0) | 2017.09.21 |
미우새 김건모 마라도 짜장면에 나왔던 톳 해먹기 (0) | 201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