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정말 좋은데, 장거리에는 주행요금 부담스럽다 - 쏘카 이용 후기

2017. 12. 3. 01:33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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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쏘카라는 공유형 자동차를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분단위로 사용시간을 정해서, 사용한 시간만큼만 비용을 내기에, 매우 저렴해 보였습니다. 소형차 하루 렌탈하는데, 6~7만원 정도에 기름 값은 또 따로 내야 하기에, 10만원정 정도 내야 한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다행히 가스차면, 주유비가 더 절감이 되긴 하겠죠.

 

 

1. 쏘카 어디있니?

일단, 쏘카를 예약을 하고, 차가 있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보통 주차장에 있는데, 건물주차장에 있는 경우 정확한 층수를 알지 못하면, 헤맬수 밖에 없습니다. 쏘카톡으로 예약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문의후 층수를 확인하고 차량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가면, 쏘카존이라고 되어 있는 곳에 있습니다.

 

 

 

 

2. 쏘카, 차량문은 어떻게 열지? 열쇠가 어디에 있나?

차를 찾았으나, 문이 열려 있지 않았습니다. 혹시 사람이 와서 열쇠를 건네 주나?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다시 쏘카톡으로 문의 했습니다. 열쇠는 어디에 있나요? 라고 문의를 하려던 차에, 쏘카앱에서 가운데, 열쇠 탭이 보였습니다. 열쇠탭을 클릭하여, 차량을 열거나 닫는 기능이 있더군요. 열림을 클릭하여, 문이 열렸습니다. 오호! 문이 이렇게 열리는군. 열쇠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버튼식 시동을 하는 차량이거든요. 일단 차에 타고보니,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예상치 못한 혜택 이네요. 네비게이션으로 운전을 시작 했습니다.

 

 

 

3. 쏘카, 앞차와 가까와 지니 삐익~ 소리가 나네?

일정 속도 이상 달릴때, 앞창문 좌측 하단에, 동그란 속도계 및 앞차량과의 거리를 표시해 주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앞차와의 거리가 1.0 으로 표시되는 숫자보다 작아지면, 빨간색으로 바뀌고, 0.5 보다 작아지면, 충돌을 주의 하라고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였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장치네요.

 

 

<동그란 모양이 속도계겸, 앞차와의 거리를 보여준다>

 

4. 쏘카, 깜빡이를 안켜고 차선을 넘으면, 의자에 진동이 울리네?

처음에 의자에 진동이 울려서 이게 뭐지? 하며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보아하니, 차량이 차선을 밟으면, 감지를 하여 진동을 울리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깜빡이는 켠 상태에선느 괜찮았구요. 아마도 졸음운전으로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장착한 안전운전 장치 입니다.

 

 

 

 

5. 쏘카, 하이패스는 어떻게 하지?

앞창문 좌측에, 하이패스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이패스로 지나가면, 되고 차량을 반납하고 나면,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가 되는 방식 입니다. 괜찮네요. 

 

 

<쏘카 하이패스 카드 : 주유시에는 주유용 신용카드>

 

 

6. 쏘카, 주유는 어떻게 하지?

쏘카 규칙에 차량을 깨끗하게 하는것과 차량의 기름은 50% 이상 남겨 놓아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유를 하려고 주유소에 갔는데, 기름값을 내가 먼저 내고, 나중에 쏘카에서 받는건지? 그걸 모르겠더군요. 알고보니, 쏘카의 하이패스용 카드를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뽑아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결재를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기름값을 제가 따로 내지 않아도 되는 거였네요. 마음이 편합니다.

 

 

7 쏘카 반납은 어떻게?

편도가 아닌 이상, 처음 대여한 곳에 반납을 해야 합니다. 반납을 할 때, 주의 사항을 하나 하나 체크하고, 마지막에 차량을 주차한 정확한 위치를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 실내등이나 전조등을 모두 끄고, 스마트폰 열쇠로 차량문을 닫고나서, 차량 반납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반납신청이 되거든요. 혹시 차에 놓고온 물건이 있으면, 10분안에는 다시 차를 열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 까지는 안해봤네요.

 

 

<바로반납 버튼클릭하여 차량 반납 하게됨>

 

 

8. 쏘카, 그런데 주행요금은 뭐지?

차량반납을 하자 마자, 결제가 되었습니다. 통행료만 결제가 될줄 알았는데, 차량 대여비 만큼 결제가 된것 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뭔가 잘못 계산된거겠지 하고, 쏘카톡에 문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확인결과 쏘카에는 기름값대신, 주행요금이 따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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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쏘카 요금 구조

처음 대여를 예약 할때, 5시간 대여에 9,900 쿠폰이 발급되어 있어서, 이걸 사용해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원래 그냥 대여 하면, 26,100원 이니, 쿠폰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것이죠. 거기에 보험료가 4,500원이 있었습니다. 동승자 없이 혼자였기에 이정도고, 동승자가 있으면, 더 비싸겠죠. 하이패스 요금 800원 까지는 제가 예상한 비용 이었습니다. 그런데, 주행요금 14,400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죠. 주행요금은 대략 km당 180원을 받습니다.

 

사실, 일반 랜트 했을때, 기름값이라고 보면 되는데, 쏘카에는 기름값은 쏘카가 알아서 낸다고 들은건 있어서, 기름값 생각을 전혀 못한것입니다. 그래서, 제 예상에 15,200원에 사용할 수 있을거라 예상을 벗어난 29,600원을 사용한 것이죠.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쏘카를 잘 사용하려면, 소규모 인원이 근거리를 이동을 할 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 입니다.

그리고, 쏘카의 요금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쏘카 이용요금 = 대여요금 + 보험료 + 통행료(하이패스) + 주행요금 (주유)

 

 

쏘카 용도에 맞게 잘 이용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쏘카 동승자 보험이 무료라는 사실 알고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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