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부영아파트 야시장에서 먹거리, 놀거리

2017. 9. 27. 13:08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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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하면, 보통은 공원이나 강변, 광장등 넓은 공간이 있는 곳에서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아파트단지내에서 야시장을 하는군요. 그것도 해마다 2번, 봄과 가을에 야시장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은 가을에 하는 야시장 이네요. 야시장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그런데, 살거리는 실제 필요해서라기 보다, 충동구매에 가까운것 같구요. 주로 먹거리와 놀거리 중심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번 하남 부영아파트에서 있었던, 야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하남 부영아파트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의 중앙을 차지 하고 있으면서, 사람이 먹으려고 모여 앉아 있는 곳 입니다. 해물파전을 중심으로 판매 합니다.


야시장 향토음식관 해물파전



해물파전 옆에 함께 바베큐를 판매하는 곳인것 처럼 분리되어 있지만, 같은 판매 합니다. 파전도 팔고, 바베큐도 팔고 파전과 바베큐 동동주가 메인 메뉴 입니다.


야시장 숯불 바베큐



바베큐가 지글지글 기름기를 빼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베큐의 향이 느껴지고, 맛은 보쌈 먹는 것 처럼 담백하다고나 할까요?


야시장 바베큐



전기구이 통닭도 당당히 한자리 차지 하고 있습니다. 한마리에 6,000원 인데, 그만큼 크기는 작아요.


야시장 전기구이 통닭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오사카풍 다꼬야키(타코야끼)


다꼬야키, 타코야끼



야시장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먹다보면, 목이 마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음료수도 찰칵


야시장 음료수



호롱낙지구이라고 해서, 꼬치에 말아서 구워 줍니다.


호롱낙지 구이



생과자는 야시장 마치고 집에 들어갈때 사가지고 가야겠죠.


생과자



맥반석 문어구이도 맛있어요. 오징어보다 먹기도 편해요.


맥반석 문어구이




하남 부영아파트 야시장 놀거리(탈거리)

야시장에 놀거리가 없으면, 무슨 재미 인가요. 천원에서 부터 5천원가지 던지고 터뜨리고, 타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습니다. 주로 성과를 이루면,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구요. 우리는 이런걸 야바위 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하는걸 들은적이 있습니다. 표현 한번 올드 합니다. 


놀거리 중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탈거리가 있는데요. 미니 바이킹이 있구요. 4D 상영관이 있습니다.


미니 바이킹, 4D 상영관



손금, 관상, 사주, 궁합을 보는 철학관도 빼놓을 수 없네요.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사주 손금 관상 철학관



미니 회전목마에요. 아주 작은 어린이들을 위한 탈거리 입니다.


미니 회전목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방방장 입니다.


이동식 방방장




하남 부영아파트 야시장 놀거리(상품타기)

이제 부터는 본격적인 상품타기 놀이입니다. 내가 낸 돈 보다 더 큰 상품을 받기 위해 몰입을 하는 거죠. 어찌 보면, 야시장의 꽃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항상 많이 모여 있거든요.

첫번재로, 놀거리 풍선 터트리기 입니다. 다트를 던져서 풍선을 터트리면, 선물을 받게 됩니다. 다트가 풍선을 터트리는데, 풍선에 바람이 빵빵하지 않아서, 튕겨나가는 경우가 함정이라면 함정이죠.


풍선 터트리기



사격 입니다. 콜크탄이나 비비탄으로 총을 쏴서, 인형을 쓰러 뜨리면, 그 인형을 갖게 되는 것이죠. 일단 영점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첫발 쏴보고, 느낌으로 조절해서 쏴야 합니다. 큰 인형들은 웬만해서 안쓰러 진다는게 흠 입니다.


사격



그릇에 담겨 있는 인형을 판에 있는 그릇에 넣으면 됩니다. 힘조절과 방향 조절을 잘해야 해요.


인형 던지기, 보노보노



물고기 틀채로 잡기 입니다. 원래는 종이뜰채로 고기를 잡아서 잡는 만큼 가져가는 놀이 입니다. 종이가 잘 찢어 지는게 함정이죠.


물고기 뜨기, 뜰채



야구공 던져서, 나무토막을 바닥에 떨어 뜨리면 상품을 받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실력입니다. 공을 잘 던지시는 분이라면, 강추!! 내년을 위해 공던지기 연습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야구공 던지기



추억의 뽑기 입니다. 숫자판에 당첨 받고 싶은 판을 배열하고, 숫자를 뽑아서 엿으로 만든 사탕을 받습니다. 큰 사탕을 받을 수록 기분이 좋죠. 이 게임의 함정은 모서리 숫자가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종이를 몽창 뽑아서 골고루 배열 되어 있는지 확인시켜 주지 않으니, 알수가 없죠.


숫자 뽑기



먹거리, 탈거리, 놀거리를 나름 정리해 보았는데, 누락된 것들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상품타기 분야에서는 제가 느낀 함정도 넣었는데요. 어디까지나 제 느낌일 뿐입니다. 다만, 함정을 잘 피하면 분명 큰 상품을 받을 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야시장이 부영아파트단지내에서 하는데, 하남 인근에 다른 아파트에서도 사람들이 엄청 몰려 옵니다. 특히, 야시장이 밤11시 까지 진행을 하는데, 아파트 주민들의 컴플레인은 없는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 


야시장의 장점은 사람들이 모여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남 부영아파트 야시장 재미 있어 보였다면, 공감 ♡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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