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풍납점 시원하고 한가해 - 스파이시 런치 행사

웬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쯤은 패스트푸드를 먹어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 입니다. 그동안 자주 가지 않았던 패스트푸드 체인인 파파이스(Popeyes)를 방문 해봤습니다. 몇년만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패스트푸드 체인을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는 드물로 가까운곳을 가게 되다 보니, 그동안 올 일이 없었습니다. 처음 개장하던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렸고, 너무 많은 손님으로 인해,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무언가 정돈이 되지 않았서, 음식도 식어서 나오고 정신이 없어서 당분간 오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곳인데, 오늘은 한산 하니 음악도 듣고, 치킨버거도 빨리 나오니 매우 여유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파파이스 풍납점이 위치한 곳은 몇년전 롯데리아가 2층 규모로 운영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 파파이스는 1층 규모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1층 계단을 통해 입구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어떤 메뉴가 있는지 잠깐 보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카운터 위에 있는 메뉴판에 나왔있는 가격은 6,500원 이상 인데요. 점심메뉴가 있어서 5,000원 대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비어있는 카운터를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안쪽으로 주방이 얼핏 보이네요.

파파이스에서 스파이시 런치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네요. Popeyes Spicy Lunch (11시 ~ 14시), 이거 아니었으면, 속이 좀 쓰릴뻔 했네요. 요즘 다른 프렌차이자들은 쿠폰등을 남발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먹는 방법이 많거든요. 점심 메뉴가 있어서 다행 입니다.

치킨휠레버거 세트 입니다. 치킨휠레버거와 콜라(R) 프렌치후라이 요렇게 나옵니다.

치킨휠레버거의 근접샷 입니다. 닭고기와 양상추, 소스, 피클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준 통버거 세트 입니다. 케이준 통버거, 콜라(R), 후렌치 후라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준통버거의 근접촬영 입니다. 스라이스햄, 피클, 치즈, 닭고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상추가 원래 없었나 싶네요.

사실, 파파이스에 오는 이유는 후렌치 후라이 때문 입니다. 웬만한 패스트푸드 체인중에서 파파이스 만큼 후렌치 후라이 맛있게 하는데도 없죠. 버거는 언넝 먹어 치우고, 후렌치 후라이를 음미 합니다. 역시 후렌치 후라이는 파파이스가 맛있습니다.

그리고, 콜라를 다 마셔서, 카운터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필자 : "콜라는 리필이 되나요?"

알바 : "한번 리필이 됩니다"

필자 : "그럼 리필해주세요"

알바 : "얼음도 드릴까요?"

필자 : "아니요, 콜라만 주세요"

알바 : "여기 있습니다"

필자 : "감사합니다"

이렇게 콜라를 리필해서 충분히 목을 축이고, 나머지 후렌치 후라이를 폭풍흡입 하고 나왔습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별 음료 리필을 궁금하세요? 버거킹, 맥도날드, 파파이스, 롯데리아 리필 여부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