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부담없는 데판야끼 스테이크 부처스테이블,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하는 이용자가 인천공항 이용자를 능가한다고 할 정도로 이용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신세계의 유통전략 예측이 딱 들어 맞은것 같군요. 스타필드 하남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지만 대체로 가격대가 높은편 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스테이크인데 저렴한 스테이크 입니다. 버처스테이블인데요. 부처스테이블이라고 부르시더군요. 영어 명칭은 Butcher's Table 입니다. 이곳도 PK마켓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PK마켓내부에 있는 음식점들은 주로 주부들이 장을 보고 부담없이 한끼 때우라는 의미의 식당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드시기에는 대체적으로 적당한데요. 성인 남성에게는 양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버처스 테이블 전경 입니다. 안쪽으로 주방이 있고, 주방쪽을 바라보는 의자가 일부 있고,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습니다. 피크타임때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대기줄 앞에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철판에서 요리하는 것을 데판야끼(테판야끼) 라고 합니다. 철판에서 스테이크 굽는 요리와 보울(그릇)에 스테이크를 내어 주는 요리가 있습니다. 

부처스테이블의 메뉴판을 한번 보세요.

PK Market

BUTCHER'S TABLE

TEPPANYAKI STEAK

철판에 바로 구운 스테이크를 야채와 함께 즐기는 PK마켓 대표메뉴

등심 데판 스테이크 SIRLOIN TEPPAN STEAK  16,000원

살치살 데판 스테이크 CHUCK FLAP TEPPAN STEAK  15,000원

안심 데판 스테이트 TENDERLOIN TEPPAN STEAK   21,000원

이베리코 스테이크 IBERICO STEAK  15,000원

STEAK BOWLS

데판스테이크 덮밥 TEPAN STEAK RICE   9,500원

분주한 주방의 모습 입니다. 두분이서 하시는데 손발이 척척 맛는 듯!

처음에 신선한 고기와 야채를 철판에 올려 두고 요리를 시작 합니다.

야채 요리가 완료 되면, 식판에 밥과 소스와 야채를 먼저 세팅을 합니다. 소스와 소금도 함께 세팅 합니다. 그러면서 고기를 구우면서 잘게 자릅니다.

가지는 제일 마지막에 올리는 모양 입니다.

먹음직스럽게 고기를 굽는 모습 입니다. 군침 꿀꺽!!

부처스테이블의 하일라이트 불쑈 입니다. 철판 요리에서 불쑈가 빠지면 섭섭하죠. ^^

스테이크 전문점 이지만, 밥은 가마솥에 합니다. 웬지 정성이 들어간 밥인듯 한 느낌을 주네요.

가마솥밥을 열심히 준비하시는 조리사!

살치살 데판 스테이크 입니다. 마블링이 살아 있는 고소한 살치살을 구웠어요. 전체 식판에 비해 음식이 차지하는 면적이 적어서,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판을 조금 작은걸로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백의 미가 너무 커서 말이죠.

등심 데판 스테이크 입니다. 고기가 두툼하죠. 숙주와 가지, 구운마늘도 있어도, 각종 야채가 함께 있죠.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제주 흑돼지 목살을 스테이크로 만들었습니다. 소스도 맛있네요. 아무래도 소고기 보다는 양이 더 많습니다. 돼지고기 임에도 육즘이 나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른 소고기 스테이크보다 식판이 더 푸짐해 보이기도 하구요.

멀리서 식판을 찍으니, 너무 비어 보여서 근접촬영을 해봅니다. 스테이크 소스와 소금 이에요.

숙주나물도 근접 촬영 했습니다. 식감도 좋고 간도 적당해서 맛있어요.

등심 스테이크를 근접촬영을 하니, 미디움으로 익혀진게 보이실거에요. 육즙이 스며나오고 있구요. 구운마늘 숙주, 가지의 형태가 보입니다. 등심 데판 스테이크는 두툼해서 고기 먹는 느낌이 납니다.

살치살 스테이크는 등심보다는 부드러우요.

마지막으로, 이베리코 스테이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도 푸짐하고 소스가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메뉴 입니다. 

부처스 테이블, 전통적인 스테이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