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타코 돈차를리 스타필드 하남에서 맛보다

2017. 10. 16. 00:00스타필드-하남

반응형

돈차를리(Don Charly)는 이태원에 있는 타코전문점으로 알려진 식당 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 방영되었던 곳이기도 하구요. 스타필드에도 입점이 되어 있는데요. 식사로 먹기에는 웬지 부족할것 같다는 생각에 항상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한번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멕시칸 음식은 어떤 맛을지 기대를 하면서 말이죠.


돈챠를리라고 부르는건은 영수증 보고 알았네요. 그냥 읽을때는 돈 찰리 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돈찰리 남미의 강렬함이 느껴지도록 화려한 카운터의 모습 입니다. 분위기는 맥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잇토피아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지금 찍은 형태로 시야에 들어 옵니다.




반대편으로 가서 보면, 카운터가 보입니다. 주문은 이쪽에서 하는 거죠. 테이블도 이족에 많이 있구요.




돈차를리의 귀여운 마스코트 입니다. Taqueria (타코가 판매되는 식당이라는 뜻) Don Charly 

Real Mex-Mexcusine (진짜 멕시코, 멕시코 요리) 이런 텍스트와 함게 표시된 마스코트가 돈챠를리 인가 봅니다.




돈차를리의 메뉴판 입니다.

새우 타코 : Camarones (Shrimp) 2pc 8,500원  / 3pc 12,000원

돼지고기 타코 :  Choriqueso (Pork) 2pc 8,000원  / 3pc 11,500원

소고기 타코 : Alambre (Beef) 2pc 8,500원  / 3pc 12,000원


돈차를리 플레이트 :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가 따로 나와 직접 싸먹음 26,000원

감자튀김 : Al Pastor Fries 12,000원



저는 소고기타코 2PC 와 망고맛 탄산음료를 함께 주문 하였습니다. 음료수는 잠시 후에 다시 소개 해드릴께요.




한개만 먹으면, 배가 고프겠지만, 두개라면 좀 다를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침, 1개만 팔지는 않았고, 2개이상 3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밀 전병을 또띠아라고 하는거 같던데, 펼쳐 보았습니다. 양파 피망을 포함한 각종 야채와 소고기가 익혀 들어 있습니다. 소고기의 맛은 스테이크맛이라고 하면 될까요? 고기가 풍부하고 양이 많아서 2개 정도면 충분히 배가 부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문제가 좀 있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고기와야채에서 나온 즙이 또띠아를 적시면서, 흐물 흐물해지다 보니, 들고 먹기가 힘든들었습니다. 그래서 포크가 있기는 한데, 그래서 이런 타코와 같은 음식은 손으로 들고 먹어야 맛있는데, 흐물거려서 내용물들이 흘러내리면 먹기가 좀 불편하죠. 아무튼 무언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포장용기를 요청하여, 포장해서 극장으로 들고가서 찍었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문제 때문에, 극장에서 먹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빨리먹고 손을 닦는수 밖에...




함께 주문한 망고맛 탄산음료수 입니다. 하리토스 망고라고 하는데, 망고맛은 전형적인 망고맛이고, 탄산은 세지 않은편 입니다. 타코와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음료보다 음료에 꽂아 주는 빨대가 길어서 더 눈에 띄더군요. 빨때가 주인공인줄 알았네요.




멕시코에서 물건너온 음료라서 마시긴 했는데, 성분은 탄산수, 설탕, 천연망고향, 구연산에 합성보존료(안식향산나트륨), 합성착색료가 듬뿍 들어 있었네요. ^^




돈차를리에서 먹은 소고기타코는 소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괜찮았습니다. 육즙과 야채즙이 또띠아를 너무 적시지 않도록 하는것만 보완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