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데이터 로밍 vs 세부에서 유심 모두 사용 경험

2017. 10. 29. 18:27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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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인터넷을 원할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어떤한 방법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선택의 종류가 3가지가 있습니다. 한국 통신사 제품으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과, 데이터 로밍 기가팩이 있었으며, 세부 현지의 통신사 제품으로 유심상품에 가입하는 것 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비교를 하기 위해서 첫번째 고려 사항은 데이터 속도, 두번째 고려 사항은 요금 이었습니다. 변수로는 여행일정이 있죠. 저는 통신사를 KT를 사용하는 변수도 있습니다.

 

일단, 속도면에서 보면, KT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과 데이터 로밍 기가팩이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데이터 로밍센터 위치)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상품의 경우 하루에 11,000원 입니다. 4일 동안 세부에서의 일정이 있기 때문에, 44,000원의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대신, 매일 초기 100MB는 LTE 데이터를 사용하고, 나머지 데이터는 3G를 사용해야 해서 느립니다. (한국에서 LTE에 익숙한 분들은 속터집니다)

 

데이터 로밍 기가팩의 경우 6일 동안 2GB를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33,000원 입니다. 무제한은 아니지만, 6일 동안 동영상 보는게 아니라면, 충분히 쓰고, 테더링으로 나누어 쓸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데이터 로밍 기가팩을 신청하였습니다. 

 

 

 

데이터 말고, 세부에서 통화와 문자도 궁금 하실텐데요. 통화는 따로 로밍을 신청하지 않아도, 전화를 받거나 전화를 할때 요금이 발생 합니다. 불안하시면, 서비스를 막아달라고 하시면 되구요. 문자는 수신하는건 무료 입니다. 발송할 때에는 220원 요금이 발생 합니다.

 

 

 

세부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USIM)도 구입해 보았습니다. 혹시 현지에서 통화를 하게될 경우도 있을것 같기도하고, 유심 비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5일 짜리로 신청했습니다. 세부 공항에는 Globe사와 Smart사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연착으로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빨리 신청을 해야 해서, Smart 사의 제품을 선택 했습니다. 

 

5일간 4GB데이터 사용하는데, 300페소 입니다. 한국사람들 Globe로 쏠리고 있고, Smart사 직원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시길레, 따라 갔습니다. 휴대폰에서 알아서 유심빼고, 유심 넣고, 설정하고,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기존 유심은 신규유심 있던 플라스틱에 테이프로 붙여서 줍니다. Smart 유심 플라스틱 쓰레기인줄 알고 버리면, 한국가서 유심 다시 사야함. 

 

그렇게 정신없이 등록하고 돌아다니며 사용하는데, 속도가 느린편입니다. KT의 로밍 기가팩은 금방 금방 열리는데, Smart 유심신청한 서비스는 용량만 크고, 속도가 확실히 느리더군요. 로밍 기가팩의 경우 글로브사의 통신망을 사용하는데, 결론적으로 글로브사 유심을 사면 좀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리조트나 호텔에 있는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주는 WIFI가 있으니, 쓸일이 없습니다. 식당의 경우에도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사용하시면 되구요. 제 경우 우버택시를 부르거나 근처의 맛있는 식당을 찾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 했습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급한 업무를 처리할때는 빠른 데이터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로밍 기가팩을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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