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왕푸징거리 전갈튀김, 왕부정 꼬치거리 거미튀김

중국의 북경에서 유명한 관광지중에 한곳이 왕푸징(왕부정)거리 입니다. 우리나라의 명동에 해당하는 거리라 할 수 있는데요. 그 내부에 왕푸징 꼬치 거리는 신기한 먹거리가 있기에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저도 가보기전에는 과연 저런걸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왕부정 꼬치 거리의 다양한 먹거리를 한번 둘러 보겠습니다. 

입구에 해당하는 위치 입니다. 큰 문이 있으며, 문안을 보로 들어야 볼 수 없으며, 문 옆으로 나가면, 넓은 시장 골목이 펼쳐 집니다.

다양한 꼬치 중에서, 양꼬치가 가장 노말 합니다. 화면의 광고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옥수수 꼬치도 있고, 비둘기 꼬치도 있습니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꼬치가 되는군요.

대게 다리와, 꽃게를 튀겨서 판매 합니다. 엄청 나게 푸짐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온 목적이 이것이 아니었기에 그냥 지나칩니다.

드디어 만나려고 했던 녀석들이 있습니다. 불가사리 튀김, 전갈 튀김 그런데, 햇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와서 덥다 보니, 일단 지나쳤습니다.

시원해 보이는 음료수와 수박도 먹고 싶었지만, 지나 갑니다.

제대로 보이는 곳으로 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지네튀김도 있구요. 도마뱀튀김, 큰전갈 튀김, 작은전갈 튀김, 왕거미튀김등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진의 오른편에 보면, 아직까지 꼬치에 엮여 있는 상태로 살아 있는 작은 전갈들이 다리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진짜라는걸 보여주려는 듯 합니다.

더 큰 전갈도 있지만, 감히 선택을 하지 못하겠더군요.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작은 전갈을 튀겨나온것을 사보았습니다. 3마리가 꼬치되어 있구요. 잘 튀겨져 나왔습니다.

전갈을 튀기면 어떤 맛일까요? 소금간이 되어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짭쪼롬 합니다. 혹시 메뚜기튀김을 드셔보신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요. 메뚜기 튀김과 맛이 거의 유사 합니다. 당연히 작기 때문에, 배가 부르거나 한건 전혀 아니죠. 그냥 전갈이라는 녀석의 튀겨서 먹어봤다는 체험을 해보았다는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